부산시가 창업 붐 조성과 청년창업활성화를 위해 부산 대학창업동아리 해커톤대회를 한다.
부산시는 4일부터 5일까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동아리 창업아이템 발굴 및 발표, 우수아이템 시상, 동아리간 네트워킹 및 교류진행으로 청년창업 붐 조성을 위한 ‘부산 대학창업동아리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 과 마라톤(marathon) 의 합성어로 기획자, 개발자 등이 팀을 구성해 한정된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비지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로 이번 해커톤 대회는 올해 대학창업동아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대회는 부산소재 대학별로 추천받은 우수창업동아리들을 대상으로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고 보완해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우수동아리 5팀에는 상금이 수여된다.
‘대학창업동아리 지원사업’은 부산지역 내 우수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창업관련 교육, 컨설팅은 물론 선배창업기업 탐방 및 체험,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대학별로 1~3개 팀을 추천받아 선정됐으며, 이번에 진행되는 해커톤대회를 통해 창업아이템을 검증하고 대학별 선정 동아리간 네트워킹하는 자리를 마련해 향후 동아리간 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창업 해커톤대회를 주관, 창업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동아리들이 향후 창업 시 창업지원사업, 판로지원 등 시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지속 협력 및 지원할 것이다.
시 관계자는 “대학 창업동아리 지원 사업은 우수창업동아리를 선정·지원해 참신한 창업아이템 발굴과 청년들이 창업에 좀 더 쉽게 접근하게 할 뿐 만아니라 예비창업자인 대학생의 기초 창업역량을 키워 부산 청년들의 창업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