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가 작가를 위한 새로운 기능을 오픈했다. 브런치는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 이라는 콘셉트로 2015년 6월 카카오가 선보인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이다.
2일 카카오에 따르면 새로 추가된 기능은 브런치 작가에게 ‘제안하기’다. 브런치 작가와 협업을 원하는 파트너가 더 쉽게 원하는 분야의 작가를 발견하고, 작가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살펴보고 직접 소통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제안하기 기능은 작가의 프로필 화면에 추가됐다. 프로필 내의 편지 봉투 모양 버튼을 선택해 출간/기고, 강연 등 제안 종류와 내용을 입력해 ‘제안 메일 보내기’를 누르면 된다. 제안을 보내면 브런치 작가에게 이메일과 브런치 앱 알람으로 제안이 왔음을 알려준다.
이와 함께 작가의 ‘프로필’과 ‘검색’ 기능도 개편했다.
작가의 프로필 화면은 기존의 한줄 소개뿐 아니라 작가의 활동 이력, 출간 작품, SNS 채널 등 다양하고 상세한 포트폴리오를 담는 공간으로 진화했다. 작가의 관심사, 직업, 활동 영역을 키워드로 표시함으로써 한눈에 작가의 아이덴티티를 확인할 수 있다.
브런치는 올 하반기에도 작가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