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머신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4차례 출루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2사구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001 오른 0.271이 됐다.
추신수의 출루행진은 1회부터 시작됐다. 1회초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1루 베이스를 밟은 추신수는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또 공에 몸이 맞았다.
5회초에는 안타가 나왔다. 1사 2, 3루 상황에서 2루타를 때려 주자 2명이 홈으로 들어왔다.
7회 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내 4출루를 달성했다. 9회초에는 1, 3루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팀은 3-7로 패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