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피칸협회가 오는 9월 3일(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르 꼬르동 블루 숙명 아카데미에서 '2018 미국 피칸 베이커리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베이커리 및 디저트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세미나는 미국피칸협회 회장인 제니스 디이즈(Janice Dees)와 미국 국가공인 영양사이자 요식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우는 JBF어워드(James Beard Foundation Award)의 미디어분야 2회 수상자인 캐롤린 오닐(Carolyn O'Neil)이 연사로 참여한다.
제니스 디이즈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미국산 피칸에 대한 특징과 정보, 효능 등을 소개하고, 캐롤린 오닐은 미국산 피칸을 활용한 다양한 베이킹과 쿠킹의 기술을 시연하고 발표하게 된다.
피칸은 2010년 미농무성(USDA)이 277종의 견과류와 식품류 중 항산화 식품 1위라고 밝힌 바 있다. 피칸에는 노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지수(ORAC)가 높고, 식물영양소인 플라보노이드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며 몸의 신진 대사를 촉진하는 중요 비타민 B군과 비타민E(알파토코페롤, 감마토코페롤),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밖에도 뼈 건강의 필수 성분인 마그네슘, 아연, 구리, 망간 등 풍부한 영양소와 더불어 부드러운 풍미와 특유의 고소하고 깔끔한 맛을 가지고 있어 샐러드, 요거트, 오트밀, 소스, 베이커리와 디저트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재료이다.
한편, 제니스 디이즈 회장은 피칸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조지아주 출생으로 IBM에서 18년간 세일즈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2009년부터 조지아주 피칸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2017년 4월부터 미국 피칸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캐롤린 오닐은 20여년간 CNN에서 푸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식품채널인 푸드네트워크(Food Network)에서 영양전문가로 출연중이다. 베스트셀러 쿡북인 슬림다운사우스(The Slim Down South Cookbook)의 저자이자 식품컨설던트, 저널리스트로써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8 미국 피칸 베이커리 기술세미나’에 참여를 원하는 업계 전문가는 오는 8월 24일(금)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조남경 기자 jonamky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