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현대가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고(故) 변중석 여사 11주기 기일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인다.
16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가는 이날 서울 용구 한남동에 위치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에 모일 예정이다.
고 변 여사 제사는 2015년 3월부터 아들인 정몽구 회장의 한남동 자택에서 지내고 있다. 2014년까지는 서울시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 옛 자택에서 치렀었다.
고 변 여사의 제사에는 제주(祭主)인 정몽구 회장을 비롯해 현대가 일가가 모여왔다.
이에 따라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정성이 이노션 고문,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정몽국 엠티인더스트리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 정몽원 만도 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