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상업용 냉장·냉동 전문 기업 캐리어냉장이 22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2018 베트남 수산물 박람회(이하 VIETFISH 2018)’에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인다.
VIETFISH 2018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문 SEAFOOD 박람회다. 아시아 전역에서 각국의 유수한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가해 ▲수산물 ▲수산 가공품 ▲저온 저장을 위한 기계·장비 분야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다.
지난해에는 베트남을 비롯해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태국 싱가폴, 홍콩, 중동, 대만 등에서 25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만6000여명의 방문객이 참관했다.
캐리어냉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10마력(HP) 인버터 냉동기 ▲차량용 냉동기 ▲인버터 냉동고 ▲인버터 쇼케이스 ▲제빙기 등 국내 시장에서 호평 받았던 주요 제품을 전시한다.
베트남은 수산물 생산량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국가며, 덥고 습한 기후를 가지고 있어 콜드체인 시스템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높다.
이에 캐리어냉장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구축하고 있는 ‘토탈 콜드체인 시스템’과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인버터 냉동기, 인버터 쇼케이스, 저온 저장고, 저온 창고 등의 친환경 고효율 기기가 본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리어냉장 관계자는 “캐리어냉장은 지난해 유럽에서 인버터 냉동기(2~5HP(마력)의 뛰어난 에너지 절감 효과와 차별화된 성능을 인정받아 CE인증을 획득하는 등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합격점을 받은 콜드체인 전문 회사”라며 “이번 VIETFISH 2018 참가를 계기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점진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