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폭염과 태풍 영향으로 1개월여 휴장했던 서부시장 청춘야시장을 오는 31일 재개장한다.
28일 안동시에 따르면 기록적인 폭염과 태풍 솔릭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5주간 휴장한 청춘야시장이 주변 환경개선과 보강된 상품으로 고객을 맞는다.
시는 휴장 기간 청춘야시장과 함께할 매대 운영자를 추가 모집하고 침침한 가로등을 LED로 전면 교체했다.
또 색다른 볼거리를 위해 야시장 입구와 거리 곳곳에 파사드(로고젝터) 조명을 설치하고 오꼬노미야끼, 목살스테이크 등 야시장 메뉴를 보완했다.
청춘야시장의 고객 유치와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재개장 당일에는 색소폰 연주와 댄스듀오 D-Box크루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 가을 가족과 함께하는 ‘청춘야시장 먹거리 축제’도 준비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춘야시장이 점차 제 모습을 갖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늘어나 활기를 띠고 있다”며 “입과 눈이 즐거운 오감만족 청춘야시장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