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가 군장병을 대상으로 한 ‘우체국 장병내일준비적금’을 29일 출시한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국방부, 금융위원회, 은행연합회 등과 함께 출시한 이 적금의 가입 금액은 월 1~20만원이다.
대상은 남은 복무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장병이며 적용 금리는 우대금리를 포함, 최고 연 5.5%다.
가입을 원하는 장병은 소속부대 및 기관에서 적금 가입자격 확인서를 발급받은 뒤 우체국에 제출하면 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청년장병들이 전역 후 학자금·취업 준비 등을 위한 종잣돈 마련을 돕기 위해 고금리 적금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청년, 취업준비생 등을 위한 금융상품 개발 등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