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평양 방문 특사단… 정의용·서훈·천해성·김상균·윤건영 5명

9.5 평양 방문 특사단… 정의용·서훈·천해성·김상균·윤건영 5명

기사승인 2018-09-03 09:02:17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9월 5일 특별사절단을 평양에 보내기로 했다.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30분 무렵 우리 쪽은 북쪽에 전통문을 보내 9월5일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를 파견하겠다고 제안했다. 전통문을 받은 북쪽은 오후에 특사를 받겠다는 내용의 회신을 보내 왔다.

대북 특사는 남북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개최 일정과 남북 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등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남북 정상회담은 지난 8월 13일 열린 4차 고위급회담에서 9월 안에 평양에서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오는 9.5 평양을 방문하게 될 특사단은 정의용 안보실장을 주축으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 5명이다.

특사대표단은 5일 아침 서해직항로를 통해 방북하고 임무를 마친 뒤 당일 돌아올 예정이다.

특사 대표단 구성이 지난 3월과 동일한 것은 방북 목적의 효과적 달성과 대북협의의 연속성 유지 등을 주요하게 고려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대북 특사대표단의 임명은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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