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완벽해진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거미·곤충 특별전’ 진행

더 완벽해진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거미·곤충 특별전’ 진행

기사승인 2018-09-03 10:23:26

에버랜드가 할로윈을 더 특별하게 체험할 수 있는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 문화 확산을 위해 평일 오후에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3일 에버랜드는 할로윈 축제 기간 300여 종의 푸짐한 먹거리를 선보이기 위해 할로윈 신메뉴 41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먼저 무서운 맛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할로윈 축제 메인무대인 블러드시티, 블러드시티 인근에 위치한 스낵버스터 레스토랑 등에서 신메뉴를 맛볼 수 있다. 가든테라스에서는 ‘꼬마유령 비스켓슈’, ‘마녀모자를 쓴 유령케이크’ 등 머랭쿠키, 무스케이크 등을 이용해 귀여운 유령을 형상화한 특별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할로윈 느낌이 물씬 풍기는 상품 131종도 새롭게 출시돼 각자 취향에 맞는 ‘할로윈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할로윈에 만나는 신기한 동물들의 세계도 놓칠 수 없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오는 7일부터 평소 무서운 이미지가 강하거나 만나기 어려웠던 신기한 동물들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미스터리 주토피아’로 특별 변신한다.

우선 유인원 테마공간인 몽키밸리에서는 ‘할로윈 거미·곤충 특별전’이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타란튤라, 슈퍼밀웜, 포레스트전갈 등 20종의 절지동물을 만날 수 있고 장수풍뎅이 애벌레와 지렁이가 살고 있는 흙 속을 들여다보는 등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워라밸 문화 확산을 위해 평일 오후에 할로윈 축제를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달 한 달간 평일 오후 2시 이후 2명이 함께 방문하면 정상가보다 약 40% 할인된 6만5000원, 제휴카드로 결제 시 5만5000원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오는 14일까지 평일에는 마감 3시간 전 야간에 에버랜드를 방문하면 할인 혜택이 더 커져 2명은 4만5000원, 3명은 6만5000원에 모두 함께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고, 1인당 1만원 상당의 파크상품권까지 증정한다.

할로윈 축제에 대한 상세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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