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조한춘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농업인단체 임원, 14개 품목별농업인연구회자 및 전주지역 농업인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 농업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또 시는 ▲전주푸드를 통한 안전한 먹거리 공급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전면시행에 따른 올바른 농약안전사용 요령 ▲가뭄·태풍 등 기후변화 대응 새로운 시책 발굴 등에 대해 소개했다.
조한춘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근교농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PLS 시행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지도와 교육,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 농업인단체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범수 기자 sawax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