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생활방사선 안전관리 강화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17일부터 동단위에서 라돈측정기 시민대여 확대 및 현장 기동단을 구성·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월 대진침대 라돈발생 후 전 국민적 관심사인 라돈문제에 신속 대응코자 라돈측정기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대응했으나 대여신청자가 3000 여 명에 이르는 등 이용문의 폭주, 시민중심 행정실현을 위해 라돈측정기 200대를 추가로 확보했다.

또 민선7기의 시민공감 정책으로 ‘생활방사선 안전관리 강화 공약’ 실천을 위해 7일 오전 9시 30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현장기동단 사전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200여 명의 16개 자치구·군에서 참석해 교육을 받고,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대응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추가 확보된 라돈측정기 대여를 통해 라돈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현장 기동단 운영으로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대여가 가능하도록해 시민편의성도 크게 증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향후 라돈측정기는 17일부터 거주지의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 구·군청을 통해 접수 후 대여·반납이 가능하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