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배제 않는 포용 우리정부 핵심가치”

문재인 대통령 “배제 않는 포용 우리정부 핵심가치”

기사승인 2018-09-06 15:07:24

문재인정부가 ‘모두를 위한 나라, 다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기로 선언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포용은 우리정부의 핵심가치가 될 것”이라며 “배제를 하지 않는 포용이 우리 사회가 지양하는 가치와 철학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6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주최로 청와대에서 열린 ‘포용국가 전략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각 부처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재원대책까지 포함해 포용국가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조속히 만들어 달라”고 지시했다.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포용은 우리 정부의 중요한 핵심 가치가 될 것이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삶을 전생애 주기에 걸쳐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이것이 포용국가의 시작”이라며 “포용국가는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이며, 첫 걸음을 제대로 떼는 것이 우리 정부에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배제를 하지 않는 포용이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와 철학이 돼야 한다. 우리 현실에 맞는 정확한 재원대책 등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정책 추진과 관련 문 대통령은 “현장 일선 공무원까지 포용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이뤄지도록 해달라. 국민의 지지와 공감을 얻는 노력도 함께 해달라”라며 “오늘 회의가 포용국가를 향한 대장정의 힘찬 출발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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