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찬형 농협중앙회 농협재해대책위원회 부위원장(겸 상무)을 비롯한 농협 회원종합지원본부 임직원 40명은 5일 경기 고양시 법곳동에서 집중호우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재해복구 일손돕기에 참여한 농협 임직원들은 시설하우스 및 수도작 피해농가에서 재해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경기 고양지역은 지난 8월 26일부터 계속된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인해 농작물 침수피해가 크게 발생하는 등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이 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유찬형 농협재해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올해는 유달리 농업재해가 다양한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마저 발생하여 농업들의 어려움이 너무 크다”며 “농협 임직원들은 피해 농업인의 심정으로 재해복구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금번 집중호우 피해발생에 따른 긴급복구를 위해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한 현장지원단 운영 ▲재해발생지역 피해구호물품 및 장례용품 지원 ▲영양제·살균제 등 할인공급 ▲피해농산물 판매 지원 ▲피해 농축산물 가격 안정 대책 실시 ▲피해지역 가축질병 방지를 위한 방역·컨설팅 활동 ▲피해농업인을 위한 피해복구자금 신규지원 ▲손해평가를 통한 재해보험금 신속 지급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시행중에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