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7일 올 추석에 점주들이 쉴 수 있도록 본사가 자율영업을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
협회는 이날 낸 성명서에서 "가맹 점주들도 최소한의 삶의 기본권을 지킬 수 있도록 편의점 각 사가 명절 하루만이라도 자율영업을 시행해 달라고 요청한다"며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사업법 시행령에 '편의점 명절 긴급 휴점' 조항을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편의점은 고객 편의, 배송 등 프랜차이즈 영업 특성상 휴무하려면 계약에 따라 점주가 본사와 협의해야 한다.
편의점주들은 올해와 내년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근접 출점 방지와 가맹수수료 조정 등도 요구하고 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