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미리 항공권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인기 여행지 상품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 판매된 9월 출발 해외항공권은 전년 같은 기간 판매된 것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본, 동남아 등 단거리 해외여행지가 큰 인기를 끌었다.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판매 신장률이 상승한 단거리 여행지로는 다낭(78%), 방콕(70%), 후쿠오카(63%), 오사카(31%) 등이 꼽혔다. 장거리 지역 중에서는 런던(40%), 로마(49%), 파리(37%) 등이 인기를 끌었다.
추석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G마켓과 옥션은 인기 여행지 상품을 최대 10만원 할인하는 ‘미리 추석 여행 추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연휴 기간인 20일부터 30일 중에 출발이 가능한 괌, 사이판, 후쿠오카, 방콕 등 인기 여행지 및 국내 숙박 특가상품을 선보인다.
30일까지 신한/KB국민/BC/우리/NH농협 카드로 국내외 패키지, 에어텔, 및 입장권 등을 결제하면 최대 15%(최대 10만원) 할인해준다. 또한 여행 상품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옥션에서는 해외항공권 첫 구매 고객에 10% 할인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과 옥션에서 ‘추석 해외여행’을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G마켓은 자유투어와 함께 9월 16일까지 추석 연휴와 연말 여행 항공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유투어 여행사의 해외여행 전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 7% 할인 쿠폰을 증정해 최대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제주항공 일본 인기노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발권 수수료를 할인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에서 ‘추석 항공권’을 검색하면 된다.
이베이코리아 여행사업팀 임지연 팀장은 “올 추석 연휴는 최장 12일까지 쉴 수 있는 만큼 연휴 기간 출발하는 해외 항공권 판매가 크게 늘었다 “라며 “이번 프로모션은 인기 여행지 중심의 다양한 상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아직 추석 연휴 계획을 세우지 못한 고객분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여행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