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문화재단 강영중 이사장이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대한민국 기초 스포츠의 위상을 높인 체조 여서정 선수와 수영 이호준 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10일 세계청소년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8일 경기도 청평 마이다스 호텔&리조트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두 선수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것을 격려하고자 열렸다.
여서정 선수는 여자 개인 결선 도마 종목에서 32년 만에 여자 체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땄으며, 이호준 선수는 수영 계영 400m과 800m 결선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기초스포츠 종목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한 선수를 격려하고자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예체능 분야의 다양한 꿈나무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공익사업을 확대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