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식 고신대 복음병원장이 취임식 축하 시 받은 사랑의 쌀과 선교사명센터 지원금 1000만 원을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에 전달했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최근 고신대학교 영도캠퍼스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를 찾아 사랑의 쌀 1000kg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쌀은 고신대복음병원이 지난 7월 말 병원장 취임식에서 축하화환대신 받은 쌀70포대다.
최 병원장은 “기증받은 쌀을 타지에서 학업에 힘쓰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전달해 기쁘다”며, “조그마한 선물이나마 넉넉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민 고신대 총장은 “최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참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을 이끌어 나가는 병원장이 되길 소망 한다”고 말했다.
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최 병원장은 선교사명센터 지원금 1000만 원도 함께 전달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