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이 문화공연과 접목해 참석자들이 재미와 감동을 느끼면서 청렴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도록 하는 청렴문화제를 연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4일 오후 2시30분 부산교육연구정보원 강당에서 산하기관과 학교 교직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문화제’를 개최한다.
청렴문화제는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문화공연과 접목해 참석자들이 재미와 감동을 느끼면서 청렴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로 ‘청렴 미니콘서트’, ‘소통토크쇼’, ‘청렴 포토월’ 등이 펼쳐진다.
이 가운데 ‘청렴 미니콘서트’는 브라스 밴드 후브라스콰이어의 연주와 남성 앙상블 J&C 싱어즈의 공연에 이어 학교와 기관의 청렴활동 동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한다.
이어 열리는 ‘소통토크쇼’는 김창옥아카데미 김창옥 대표가 ‘유쾌한 소통의 법칙’을 주제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부드럽고 단호한 대화법을 비롯해 소통을 잘할 수 있는 다양한 대화방법 등을 알려준다.
이와 함께 정보원 1층 로비에 부산교육청의 청렴슬로건인 ‘청렴합니다. 우리는 부산교육人입니다’를 배경으로 참가자들이 사진을 찍으면서 청렴의지를 다질 수 있는 ‘청렴 포토월’을 설치한다.
이일권 감사관은 “이번 청렴문화제는 교육가족이 소통과 힐링을 하면서 생활 속 청렴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 한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