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이 교원의 정년퇴직, 명예퇴직 등으로 인한 결원 보충을 위해 교사 273명을 선발한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3일 오전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초) 교사를 선발하는 ‘2019학년도 신규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선발인원은 모두 273명으로 지난해 선발인원 220명보다 53명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 교직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야별 선발 예정인원은 유치원 교사 43명(일반 40명, 장애인 3명), 초등학교 교사 215명(일반 202명, 장애인 13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6명(일반 6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9명(일반 8명, 장애인 1명)이다.
시험 일정은 인터넷 원서접수 10월 1일 오전9시부터 10월 5일 오후 6시까지 1차 시험 11월 10일,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12월 11일 오전 10시, 2차 시험 2019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28일 오전 10시다.
이번 임용시험 과목은 1차 교직논술과 교육과정, 2차 심층면접과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수업실연 등으로 각각 실시한다. 초등학교 교사의 경우 영어면접과 영어수업실연을 추가로 실시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의 1.5배수로 뽑고, 최종합격자는 1차와 2차 시험 성적을 합산해 결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교육청 홈페이지(http://www.pen.go.kr/)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51-860-0454)
한편, 2019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은 오는 10월 12일 공고할 예정이다. 중등 임용시험 1차 시험은 오는 11월 24일 치러진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