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보건당국, 이달 11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시작

전북도 보건당국, 이달 11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시작

기사승인 2018-09-13 12:35:02

전라북도가 생후 6개월에서 12세 어린이 중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이달 11일부터 시작했다. 

2회 접종 대상자는 2006년 1월1일부터 2018년 8월31일 출생한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2018년 7월1일 이전까지 총 1회만 받아 면역형성이 완벽하지 않은’ 어린이들이다. 

그 외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긴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오는 10월 2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의 경우 인플루엔자 유행 차단을 위해 방학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노인의 경우는 초기 혼잡 방지를 위해 연령별 접종일정을 다르게 했고  만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2일부터,  만65세 이상 노인은 10월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전라북도 보건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주로 12월에 시작되고,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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