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절감 및 자립화’ 세미나

부산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절감 및 자립화’ 세미나

기사승인 2018-09-14 09:41:12

부산시가 학계, 기업 등 하수분야 전문가 및 환경공단, 시·구·군 실무 담당자 등이 참석해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절감 및 자립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한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8일 오후 2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절감 및 자립화’를 주제로 하수도 주요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하수는 자원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하수처리시설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바이오가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해 전력 사용량 감축, 에너지 자립화율 높이기 위해 열린다.

진행은 임갑선 환경부 생활하수과 사무관의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화 정책 방향’을 시작으로 배효관 부산대 교수의 ‘에너지 절약형 하수처리 공법’, 이병헌 부경대 교수(대한상하수도학회 이사)의 ‘에너지 자립화 외국 기술 사례’ 순으로 진행된다.

현재, 부산공공하수처리시설의 에너지사용량은 16만6007㎿h,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이 8589㎿h로 에너지 자립화율이 5.17%이다.

2022년까지 태양광발전설비 2500㎾, 하수처리 잉여가스를 이용해 2700㎾의 발전설비를 설치해 자립화율을 18.86%까지 확대, 연간 44억 원의 운영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9년부터 하·폐수 처리 고효율 질소제거로 비용 절감을 이루고, 하수처리 과정에 발생한 잉여가스를 전기에너지로 확대 생산하는 등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스마트형 친환경 하수처리장으로 확대·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자리 확충 및 기업지원 강화를 위해 행사장에서 부산지역 업체의 조달우수․성능인증․신기술(NET)․신제품(NEP) 등 우수제품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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