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4일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위성백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을 임명 제청했다.
위 내정자는 60년생이다. 순천고와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대학원과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경제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89년 행정고시(32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 정책총괄과장, 美 IDB(미주개발은행) 파견,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등 경제·금융 분야 요직을 거쳤다.
금융·재정 분야에서 얻은 전문지식과 공공기관 정책을 기획·조정하는 업무경험 등을 바탕으로 예보가 예금자보호와 금융제도 안정성 유지를 위한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라는 평을 받는다.
예보 사장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금융위원장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