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시리아 감독 “리바운드에서 밀렸다… 한국 3년 전보다 강해져”

[현장인터뷰] 시리아 감독 “리바운드에서 밀렸다… 한국 3년 전보다 강해져”

기사승인 2018-09-17 22:12:07

 

한국, 3년 전보다 강해졌다

바젤 린 감독이 이끄는 시리아 농구 대표팀은 1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예선 window-4 한국과의 원정경기에서 66-103로 패했다. 1쿼터 기선제압에 실패했고, 리카르도 라틀리프 봉쇄에 실패하며 3쿼터부터 사실상 승기가 기울었다.

바젤 린 감독은 이날 경기 시작부터 힘들었다. 디펜스에 문제가 있었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려 어려움이 있었다. 한국은 유기적인 패스가 좋았다며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이어 기억으로는 3년 전에도 한국과 맞붙은 기억이 있는데 그때보다 더 좋은 팀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라건아를 막던 210cm의 장신 압딜와할 알 하무이가 적은 시간을 소화한 것에 대해서는 발가락에 물집이 있었다. 본래 30분 이상을 소화하는 선수지만 이날은 여의치 않았다고 설명했다.

고양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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