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하천 동천서 20대 남성 숨진채 발견

부산 도심하천 동천서 20대 남성 숨진채 발견

기사승인 2018-09-18 12:07:36

부산의 도심 하천인 동천에서 20대로 보이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오후 4시 46분쯤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의 한 제과점 앞 동천에서 ‘사람이 숨진 채 물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25)의 시신을 발견, A씨의 몸에 특별한 외상이 없는 점과 시신이 발견된 곳의 수심이 2m에 다하는 곳으로 실족사나 투신 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다.

경찰은 유족과 협의 후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정확한 사인을 밝힌다는 방침이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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