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역사적인 3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한반도 평화와 부산발전을 기대하는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전재수 국회의원)은 제 3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부산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담은 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남북 정상이 그동안의 화해와 교류협력의 결실을 맺는 만남으로 남북관계 발전과 비핵화 협의, 군사적 긴장 완화와 이산가족 문제 해결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남·북의 이산가족들은 지난 1985년 이후 21차례에 걸쳐 상봉의 기회를 가졌지만 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분단의 아픔은 계속돼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통 큰 합의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회담이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로 한국과 중국, 러시아를 잇는 유라시아 대륙 횡단철도가 연결돼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에도 재도약의 계기로 ‘부산발 유럽행 열차’가 달리는 부산발전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