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대학원 영상콘텐츠학과를 졸업한 중국 유학생 3명이 중국 우한의 중남재경정법대학 교수로 임용됐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이 대학원 영상콘텐츠학과를 졸업한 중국 유학생 팡시 등 3명이 9월에 중국 우한의 중남재경정법대학에 교수로 임용됐다고 20일 밝혔다.
중남재경정법대학에는 동서대와 중남재경정법대학이 함께 설립한 한중합작대학이 운영 중으로 이번에 교수로 임용된 졸업생은 박사과정을 졸업한 팡시, 석사과정을 졸업한 천위안위안, 추자이 등 3명이다.
특히 천위안위안과 추자이는 한중합작대학인 한중뉴미디어대학과 동서대의 공동학위제도(3+1)를 졸업한 후 동서대 일반대학원 영상콘텐츠학과에 진학한 모교 교수로 임용된 학생들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들은 9월부터 중남재경정법대학에서 영상분야의 기초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팡시는 2018년 8월 ‘다큐멘터리에서의 창조적 재구성과 진실’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천위안위안은 2017년 8월 ‘중국 신화 판타지 영화의 미장센에 관한 연구’로 추자이는 2018년 8월 ‘중국 무협영화 속 권법동작의 시기별 연출적 특성’으로 각각 석사학위를 받았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