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추석 연휴기간 응급의료기관 및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 119종합상황실, 129보건복지콜센터 운영 등 응급진료체계 가동으로 시민불편 해소에 나선다.
부산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22일부터 26일 까지 시민들의 병·의원 진료와 의약품 구입 관련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35개 응급과 1464개 당직의료기관 지정 등 응급진료대책을 마련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응급진료 대책에는 대형사고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등 방안이 포함돼 있다.
우선 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각종 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응급진료체계를 점검·관리하기 위한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며, 보건소에서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안내하기 위한 ‘구·군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은 부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한 35개로 평소와 같이 24시간 정상 운영되고, 연휴기간 중 병·의원 1464개가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정해진 날짜에 진료하며, 16개 구·군 보건소에서도 연휴기간 내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 휴일지킴이 약국 1309개도 지정된 날짜에 운영하며, 휴무 약국은 인근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게시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안내는 119종합상황실, 129보건복지콜센터, 구·군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고, 시 및 구·군 홈페이지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 스마트폰 어플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