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산업 인재육성 위해 발로 뛰는 '오티콘'

청각산업 인재육성 위해 발로 뛰는 '오티콘'

기사승인 2018-09-20 13:56:13

오티콘 코리아는 지난 5월 ‘청각, 언어, 보청기’ 관련 학부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오티콘 챌린지 2018’ 공모전에서 영문 발표 부문 공동 대상을 수상했던 한림대학교 학생 4명이 수상 혜택으로 덴마크에서 개최되는 에릭스홀름 여름 캠프(8월 22일~26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에릭스홀름 여름 캠프는 오티콘의 본사가 있는 덴마크에서 매년 진행되는 캠프로, 전세계 청각 관련 전문가 및 학생들이 모여 청각에 대해 논의하고 유대 관계를 쌓을 수 있는 오티콘만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7년에는 전세계에서 23개국에서 65명이 참석하였고, 올해는 19개국에서 58명이 참석하였다.

5일 동안 진행되는 에릭스홀름 여름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첫째 날 다양한 게임을 통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갖고, 둘째 날부터는 에릭스홀름 청각 연구센터, 오티콘 본사, 오티콘 메디컬 등에 방문했다.

에릭스홀름 청각 연구센터는 1977년 출범한 세계에서 가장 큰 청각 연구 센터로, 난청인들의 삶을 탐험하고 실험하여 더 많은 이들이 편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청각 관련 기술을 연구 하고 있는 곳이다. 에릭스홀름 연구 센터는 이번 캠프에 참여한 참가자들에게 ‘소리를 듣기 위한 노력’을 줄여주는 연구를 소개하고, 참가자들은 연구 과정 일부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

오티콘 코리아 측은 "캠프 참가자들은 이론에 대한 강연만 듣는 것뿐만 아니라 조별 미션을 통해 조원들간 유대감을 높이고, 미션을 하나씩 완료 해낼 때마다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캠프 참가자들의 생생한 후기는 오티콘 코리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오티콘 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오티콘 챌린지2018에서 좋은 성과를 내 여름 캠프에 다녀온 학생들이 이번 캠프 경험을 통해 글로벌 청각 전문가의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매년 개최되는 오티콘 챌린지를 통해 청각학을 공부하고 있는 많은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좋은 인재를 키워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티콘코리아는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으며, 11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덴마크 청각 전문 기업 WDH그룹(William Demant Holding)의 한국지사다. 오티콘 보청기 버나폰 보청기를 비롯해 인터어커스틱스, 오티콘 메디컬, 프론트로우 등 여러 청각 관련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조남경 기자 jonamkyu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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