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복귀한 오승환이 무실점을 기록했다.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2-5로 뒤진 8회말 등판해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평균자책점은 2.76으로 낮췄다.
열흘 만의 등판이었다. 햄스트링 통증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다가 최근 회복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저스틴 터너를 컷 패스트볼을 이용해 유격수 땅볼로 요리했다. 이어 매니 마차도를 1 스트라이크 상황에서 2구 컷 패스트볼로 범타 처리했다.
이어 오승환은 공 제이크 맥기로 교체됐다.
한편 콜로라도는 다저스에 2-5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