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털린 푸이그, 스리런 홈런으로 분풀었다

집 털린 푸이그, 스리런 홈런으로 분풀었다

집 털린 푸이그, 스리런 홈런으로 분풀었다

기사승인 2018-09-20 15:11:26

야시엘 푸이그가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는 20일(한국시간) ‘USA 투데이’의 기사를 인용해 “지난 18개월 동안 푸이그의 자택이 무려 4차례나 털렸다”며 “어제 저녁 8시쯤 푸이그가 집을 비운 사이 그의 자택에 절도범이 침입했다”고 보도했다.

푸이그는 지난 2년간 무려 4차례나 절도를 당했다. 

2017년 2월 말 푸이그가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사이 도둑이 들어 17만 달러 상당의 금풍을 도난 당했고 월드시리즈 7차전을 치렀던 11월2일 또 절도단이 침입해 150달러 상당의 귀금속을 가져갔다. 그리고 올해 9월 초에도 한 차례 도둑이 들었다. 

LA 경찰국이 조사에 착수했지만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상태다. 

한편 절도 소식을 듣고 19일 팀을 떠났던 푸이그는 20일 콜로라도전에 복귀했다. 그는 7회말 대타로 나서 역전 스리런 홈런을 때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절도로 인한 분노를 시원한 홈런으로 달랜 푸이그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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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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