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기름값…휘발유 리터당 1640원

치솟는 기름값…휘발유 리터당 1640원

기사승인 2018-09-22 09:35:16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명절을 앞두고 리터당 10원 이상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평균 10.6원이 오른 1640.9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6월 넷째주 이후 12주 연속 오르며 2014년 12월 셋째주(1656.0원)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간 상승 폭으로는 지난 5월 마지막주(14.9원) 이후 17주 만에 가장 크다.

자동차용 경유도 전주보다 10.9원 오른 1442.5원이다. 실내 등유는 961.9원으로 7.2원 상승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평균 9.6원 오른 1615.4원으로 가장 낮았다. SK에너지는 10.4원 상승한 1657.9원을 기록했다.

서울 휘발유 가격이 평균 8.7원 오른 173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대구는 9.2원 상승한 1611.8원으로 전국 최저가로 판매됐다.

한국은 주로 두바이유를 수입한다. 두바이유는 9월 셋째주 가격이 배럴당 평균 76.7달러로 전주보다 0.1달러 올랐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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