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구)심포항이 내수면 마리나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28일 김제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내륙지역 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수면 마리나 최종후보지를 선정 발표했다. 

전국 64개 신청 후보지 중 12개 지역을 최종후보지로 선정했고 전라북도에서는 김제시 새만금호 내측에 위치한 (구)심포항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구)심포항 내수면 마리나 후보지는 새만금 방조제 내측에 위치하고 있어 해수면에 비해 수면이 정온해 수상레저 초보자도 안전하게 레저를 즐기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또한, 건설비용이 많이 드는 외곽 방파제를 갖출 필요가 없으며, 새만금사업으로 마리나호안 및 유람선 기착지가 기조성돼 어 기반시설이 타 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해양레저스포츠 생산 유발과 새로운 해양레저 관광산업의 파급효과로 고용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김제시=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