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를 차기 제1금고 은행으로 선정했다.
또, 제2금고로는 전북은행 고창지점을 각각 선정했다.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군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지난 9월 21일 고창군청 회의실에서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쟁에 참여한 금융기관에 대한 심의를 통해 이같이 의결했다.
심사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자치단체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이용 편의성 등 5개 항목 19개 세부항목으로 나누어 심의·평가했다.
평가결과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관리 업무능력, 지역사회 기여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NH농협은행이 제1금고로 선정됐다.
제1, 2금고 은행은 지정 통보를 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약정을 체결한 후 2019년 1월 1일부터 3년간 제1금고인 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제2금고인 전북은행은 기금을 취급하게 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이 고창군의 자금관리와 운용뿐만 아니라 고창군이 군민과 더불어 성장하는 한반도 첫수도로 도약함에 있어, 고창군과 어꺠를 나란히 하고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고창군=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