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경남일대를 돌아다니며 한밤이나 새벽시간 취객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여온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렌터카를 타고 다니며 취객의 금품을 훔친 A(56) 씨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월 23일 오전 5시 50분쯤 부산 연제구의 한 노상에서 술에 취해 잠든 B(48) 씨에게서 150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최근 이들이 비슷한 범행으로 경남에서 검거돼 구치소에 수감된 것을 확인하고, 범행 사실을 밝혀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