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혁신성장을 기반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 육성을 위한 내년도 전략산업 선도기업 선정에 나선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미래 부산경제를 견인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9년 부산시 전략산업 선도기업을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서는 2006년부터 전략산업별로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기여가 뛰어난 중소기업 100여개 사를 해마다 선도기업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 286개 기업에 이른다.
전략산업 선도기업은 ‘Pre챔프기업-부산형 히든챔피언-글로벌 강소기업-월드클래스 300’으로 이어지는 성장단계별 강소기업 육성·지원 정책의 시작점이며, 이를 통해 시의 우수 중소·중견기업 Pool역할을 한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인증, 전용자금,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우대 등의 금융지원, R&D, 국내외 마케팅, 지적재산컨설팅 등 40여 가지의 다양한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9년도 선도기업은 부산시 전략산업 업종의 기업으로 전년도 매출액 400억 원, 서비스업의 경우 20억 원 이상이거나 그 미만인 기업 중에서 성장지표 및 고용지표를 각 1개 이상 충족하는 기업이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전년과 비교하면 성장지표 및 고용지표 기준을 추가해 신청 문턱은 더욱 낮아지고, 혁신역량 및 일자리창출 기여도를 평가하기 위한 변별력은 더욱 높아진 것이다.
신청 희망기업은 8일부터 15일까지 선도기업 홈페이지(www.busancompany.com)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신청서는 구비서류와 함께 부산테크노파크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관별 홈페이지(부산시www.busan.go.kr, 선도기업 busancompany.com, 부산테크노파크 www.btp.or.kr)를 참고, 전화는 부산시 일자리경제정책과(051-888-4771), 부산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051-320-3528)로 하면 된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