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하얼빈․가나자와 등 동아시아문화도시 청년교류

부산․하얼빈․가나자와 등 동아시아문화도시 청년교류

기사승인 2018-10-08 11:28:08

부산의 청년 및 전문가 등이 일본 가나자와 중국 하얼빈을 방문해 청년교류·문화교류·시민교류 등 콘텐츠로 양국 간 이해 및 매력도시 부산 홍보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인 한중일 청년교류사업으로 비교류 도시인 일본 가나자와, 중국 하얼빈과 처음으로 청년 참여형 공공외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50명으로 구성된 청년 교류단(교류단)은 문화·예술 분야 전공 청년 및 전문가로 구성, 현지에서 지역 특성에 맞춘 청년교류, 문화교류, 시민교류 등 콘텐츠로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소통하며 이해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교류단은 10일부터 15일까지 일본 가나자와,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중국 하얼빈을 방문해 시청 견학 및 시장 예방과 현지대표 대학 방문 및 교류를 통한 청년 아이디어 진단을 한다.

또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방문을 통한 나라사랑 정신 및 평화통일 의식을 고취하고, 주요 시설 현장 답사를 통한 문화·예술 생태계 파악 등 글로벌 감각을 익힐 예정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가나자와시의 대표적인 축제인 ‘국제교류마츠리’에 참가, 일본 시민들에게 한국과 부산을 알리고 우리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매력도시 부산을 홍보하는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관련 청년들이 양국 문화 이해와 체험 등을 통해 민간 외교관 역할뿐만 아니라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의성 있는 부산 청년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시가 맺고 있는 자매․우호협력도시와 연령별․대상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 부산의 청년, 시민들이 공공외교 활동을 통해 공공외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내․외 공공외교 현장을 직접 체험해 글로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화된 교육 및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 교류행사를 통해 한중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 시민들에게 문화교류 체험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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