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16일 “올해 인사에서 지역 안분에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김태흠 의원이 제기한 전남 우대인사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김태흠 의원은 “오늘 국정감사에 나온 농협 출석증인 56명 가운데 전남 인물이 17명이나 된다”며 “우리나라 17개시도 가운데 한 개 지역에서 17명이 나오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병원 회장은 “지역 분야에 따라 안분을 했다고 했는데 앞으로 신경을 더 쓰겠다. 올해 인사에서는 안분이 잘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