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싱 브랜드 부라더미싱이 운영하는 핸드메이드 문화 공간 소잉팩토리가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에코클래스를 진행한다.
17일 소잉팩토리에 따르면 에코클래스는 일회용품 대신 지속 가능한 제품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된 원데이 클래스다. 부라더미싱 제품을 사용해 ‘드링크백’, ‘패브릭봉지백’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
텀블러 사용 장려 및 일회용 컵 홀더 사용을 줄이기 위해 기획된 드링크백은 종이 대신 원단으로 만들어진 컵 홀더 아이템으로 손잡이가 달려있어 휴대하기 용이하다. 패브릭봉지백은 비닐봉지 형태를 그대로 적용, 플라스틱 비닐 대신 원단을 사용해 만든 가방으로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잉팩토리의 에코클래스는 다음 달까지 전국 45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소정의 재료비만 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소잉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잉팩토리 관계자는 “환경 문제와 관련해 기업 차원에서도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기에만 좋은 것이 아닌 친환경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부자재는 물론 클래스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