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비트코인(RSK) 기반의 공급망 플랫폼 스타트업 템코(TEMCO, 대표 윤재섭)는 중국에서도 인정한 한국 탑티어 블록체인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NEXUS ONE(넥서스원)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NEXUS ONE이 투자를 결정한 템코는 퍼블릭 블록체인인 비트코인 기반의 공급망 플랫폼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이다. 기존의 단절된 공급망을 연결하여 데이터가 블록체인에 축적되고 궁극적으로는 블록체인의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분석 툴인 BI(Business Intelligence) 툴과 이를 활용한 마켓 플랫폼 개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에게는 비즈니스 운영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하고, 소비자들은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 유통 과정을 투명하게 볼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NEXUS ONE의 김성구 대표는 “전통 금융 투자산업의 역사를 보면 금융위기와 맞물려서 가치있는 기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했던 기관들이 결국에는 업계의 리딩 업체로 올라서는 것을 볼 수 있다”며 “NEXUS ONE은 현재의 베어마켓 상황에서도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 발전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팀이다”며 “템코팀은 팀원이 하나가 되어 비전과 열정을 갖고 짧은 시간안에 빠른 속도로 사업을 디벨롭해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사업 모델 실현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투자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템코의 공동창업자 윤재섭 대표는 “중국의 블록체인 시장이 크고 유망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그러한 중국에서도 인정받는 블록체인 전문 투자기관 NEXUS ONE이 템코에 투자를 결정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NEXUS ONE이 올해 상반기부터 수많은 프로젝트에 투자해 오면서 축적한 노하우와 엑셀러에이팅 전략 등이 템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이번에 받은 투자의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NEXUS ONE은 블록체인 전문 엑셀러레이터로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발행시장에서 투자를 가장 활발히 하고 있는 기관 중 하나이다. 올해 상반기부터 약 15개의 프로젝트에 전략적 투자를 집행했으며,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는 템코, 인슈어리움, Chromaway, Block cloud, Multivac, ORBS 등이 있다.
NEXUS ONE은 중국, 홍콩 등 글로벌 블록체인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사에 펀드, 거래소, 미디어, 커뮤니티 빌딩 등의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중국의 상위권 블록체인 미디어인 ‘블록테크(布洛克科技)’에서 발간한 ‘한국블록체인시장보고서’에서 한국의 대표 투자기관으로 소개된 바 있다.
조남경 기자 jonamkyung@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