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하이엔드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N21(Numero Ventuno)이 서울 청담동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오픈했다.
해당 플래그십 스토어는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13 제곱 미터의 규모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해당 매장에서는 여성, 남성, 슈즈, 액세서리까지 전 라인 모두 만나볼 수 있다.
N21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는 무광 재질의 모던하고 시크한 블랙 외관이 돋보이며, 블랙&화이트 대리석 바닥으로 설계 되었으며 기존 건물의 노출 콘트리트 골조를 그대로 살린 천정에 폴리카보네이트를 함께 배치하여 N21의 유니크 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모든 공간의 바닥을 흑백의 대리석, 천장은 폴리카보네이트와 자연 콘크리트를 사용해 브랜드만의 독특한 특징을 구현했다. 주 재료로는 철, 거울, 알루미늄 등을 사용하였으며 반사작용이 일어나게 하여 매장 전체가 알레산드로 델라쿠아만의 색깔과 패턴으로 이루어진 듯한 초현실적인 시각효과를 구현한 매장이다.
해당 브랜드를 이끄는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델라쿠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N21 매장을 서울 같은 현대적 도시에 짓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N21의 모든 코드를 재창조하는데 초점을 두었고 특히 도쿄의 오모테산도 지점이나 밀라노의 새로운 본점처럼 건물 정면을 완전히 검은색으로 만들었습니다”라며, “이번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는 한국 마켓 진출을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이며, 앞으로 5년안에 18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조남경 기자 jonamky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