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자, 분당경찰서 앞에서 심근경색 사망…“황망하다”

이재명 지지자, 분당경찰서 앞에서 심근경색 사망…“황망하다”

기사승인 2018-10-30 09:56:35

이재명 경기지사의 경찰 출석 당시 지지자 집회에 참석했던 50대 남성이 숨졌다. 

A씨(55)는 29일 오전 8시55분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 정문 맞은편 상가 건물 앞에서 쓰러졌다. 이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숨졌다. A씨의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심근경색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밝혔다. 

경찰은 CCTV 분석 결과, 물리적 충돌이 없고 A씨가 갑자기 가슴을 움켜잡은 뒤 쓰러지는 장면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자신의 SNS에 A씨의 사망과 관련 “황망하기만 하다”며 “가족분들께도 마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같은 날 오전 10시 분당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 ‘여배우 스캔들’ 등과 관련 10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았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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