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장실 등 공공 장소에 대한 몰래카메라 범죄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고속도 주유소가 화장실에 몰카 탐지기를 비치해 범죄예방에 나선다.
한국도로공사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함안주유소는 최근 사회문제로 부상한 몰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화장실에 몰카 탐지기를 비치, 점검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함안주유소는 주유소와 충전소 화장실에 대한 몰카 점검을 매일 2회 이상 실시하는 한편, 고객이 직접 탐지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주유소 관계자는 “몰카 설치는 중대한 범죄라는 인식 아래 고객분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특히 여자 화장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