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행복 예산 올해보다 9132억 증가한 12조 9123억

부산 시민행복 예산 올해보다 9132억 증가한 12조 9123억

기사승인 2018-11-08 10:53:31

부산시가 출산·보육지원 중점투자로 아이와 함께 행복한 시민과 ‘OK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경제살리기 등에 12조 9123억 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 했다.

부산시는 일반회계 8조 8321억, 특별회계 2조 8451억, 기금 1조 2351억 등 올해 본예산 11조 9991억 원보다 9132억 원(7.6%) 늘어난 12조 9123억 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 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세입여건은 부동산거래량 감소로 취득세 세수여건이 불투명하나 지방소득세 및 지방소비세 증가 등으로 시세는 올해 3조 9249억보다 993억(2.5%)이 증가한 4조 242억으로 전망되고, 국고보조금은 정부의 사회복지정책 강화에 따라 올해 3조 2543억보다 5471억(16.8%)이 증가한 3조 8014억 원이다.

내년 부산시 예산안은 변화와 혁신으로 부산을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로 만들자는 시민의 염원과 기대를 담아 부산을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로 만드는데 집중 투자했다.

시는 사람이 우선인 부산으로 만들고, 경제를 살리는 부산으로 만들고, 삶의 질이 최고인 부산으로 만드는 등 3대 목표 12개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

민선7기 철학인 ‘시민 중심, 시민 행복을 위한 시민의 시정’ 실현을 위해 어린이집 종일반 운영 등 ‘부산아이 다가치 키움 프로젝트’를 통해 보육은 부산시가 책임지고, 부산의 미래 먹거리 해결을 위해 사회적 가치를 담은 일자리 확충에 나선다.

또 미래성장 동력 창출 등에 투자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난개발이 우려되는 일몰제 공원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 시민에게 돌려주며, 부산형 테마거리 조성 등 시민이 걷기 좋은 보행자 안전도시를 만드는데 우선적으로 재정을 투입한다.

이 외 고등학교 무상급식 확대 등 부산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교육사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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