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가 뽑은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선정됐다.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쿠키뉴스 기자들이 국정감사 기간 국회 상임위별 취재 과정을 통해 직접 선정했다. 민생현안에 집중,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을 제시해 현안을 해결, 미래비전을 제시 등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권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경기 고양 저유소의 안전관리 부실 ▲경찰의 불법 음란물 수사 허점 및 ‘웹하드 카르텔’ 문제 ▲인사혁신처의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 논란 ▲경남도의 비정상적 ‘채무 제로’ 등을 날카롭게 질타하며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소방청 국정감사 전날, 소방전문가와 함께 고양 저유소 현장을 시찰하며 직접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열의를 보였다.
권 의원은 “문제를 지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실천 국정감사’의 표본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권과 안전권을 지키는 입법을 중점에 두고 의정활동을 하겠다”며 “특히 여성 인권을 짓밟는 웹하드 카르텔을 뿌리 뽑겠다. 웹하드 카르텔 방지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