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의 한 병원에서 무단이탈한 결핵환자의 소재가 이틀째 파악되지 않고 있다.
20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결핵전문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김모(40)씨가 18일 오후 병원을 빠져나갔다. 병원 측은 19일 오전 1시 김씨가 무단이탈했다는 사실을 인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의 주소지를 방문했으나 김씨를 찾지 못했다.
경찰은 휴대전화와 아이피(IP) 로그인 기록 등을 통해 김씨를 추적 중이다.
김씨는 3개월 전부터 이 병원에서 활동성 폐결핵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