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감바 오사카)가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6골·1도움), 소속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스이타 스타디움에서는 24일 감바 오사카와 V-바렌 나가사키와의 J1리그 33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2대 1로 감바 오사카의 승리였다.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10분 패스를 전달했다. 오노세 고스케가 볼을 이어 받아 이를 선제골로 연결했다.
도움을 따낸 황의조는 기세를 몰아 전반 15분 슈팅을 시도했으나 아쉽게도 막혔다. 그는 전반 39분에도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팀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감바 오사카는 전반 43분 나가사키의 이오 류타로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7분 감바 오사카의 나카무라 게이토가 결승 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이날 90분 풀타임을 뛰면서 후반 득점을 노렸지만 결국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감바 오사카는 지난 9월15일 정규리그 25라운드 승리를 시작으로 9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