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이하 쿨리지코너)는 오는 28일 한국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청년기업가 11기를 위한 'Value-up Demo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쿨리지코너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기업가 11기 10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쿨리지코너는 지난 6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서울시 민간 창업지원기관 협력연계사업'을 통해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10팀을 지난 6월 선정하였다.
앞서 서울시는 올해 4월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민간 전문 지원기관(액셀러레이터)을 모집하였다.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할 수 있는 기관과 단체를 선발했으며 쿨리지코너가 지원기관으로 선정되어 창업 기업 10팀을 선정해 지원해 왔다.
쿨리지코너는 선정된 스타트업 10팀에게 지속가능한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 교육 및 투자자와의 네트워킹을 제공하였다. 이번 데모데이는 이러한 대장정의 막바지로, 여러 투자기관에서 심사위원이 초대되어 모의 크라우딩펀딩을 이용한 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방문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쿨리지코너 관계자는 "젊은이들의 꿈에 투자하여 20~30대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싶다"며 "창업팀들이 창업맞춤형 사업기간 동안 쏟은 노력과 흘린 땀들이 각 회사들의 타임라인에 녹아있어서 향후 다른 투자자를 만나더라도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는 국내 벤처캐피탈로서는 국내 최초로 인큐베이팅과 투자를 연계해 지난 2010년 제1회 경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2017년 12월까지 총 10회의 경진대회를 진행했으며 이번이 11번째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