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저시정으로 국제선 2편, 국내선 17편 결항

김해공항 저시정으로 국제선 2편, 국내선 17편 결항

기사승인 2018-12-04 09:19:51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안개로 인해 항공기 이착륙 시 필요한 가시거리 550m에 훨씬 못미치는 시정 불량 상태가 지속되면서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기 수십 편이 결항되고 있다.

김해공항 항무통제실은 4일 타이베이를 출발해 오전 6시 10분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 예정인 제주항공 7C-2654편과 필리핀 세부를 출발해 오전 7시 도착 예정인 제주항공 7C-2452편 등 국제선 2편이 결항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전 김해공항에 도착예정인 국내선 17편과 출발하려던 국내선 17편 등 대다수의 항공편이 제시간에 이착륙하지 못하고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항 관계자는 “안개로 인해 현재 가시거리가 100m까지 줄어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저 시정 경보가 오전 10시까지 지속할 것으로 예보돼 항공편 이용객은 해당 항공사에 결항 여부를 확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