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에서 근무하는 취업연수생 119명이 직장체험을 통한 취업 기회 지원을 위해 산업단지 강소기업을 방문 한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시청 등에 근무하고 있는 취업연수생 119명이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강소기업인 ㈜동화엔텍, ㈜오토닉스, ㈜디알 액시온을 방문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시청 등에 근무하는 취업연수생들에게 직장체험을 통한 취업을 지원하고 부산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기업인식 향상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연수생 사업’은 부산지역 거주 만 29세 이하의 고졸 이상 졸업 후 5년 이내인 미취업자에게 행정 체험을 제공해 직장 적응 능력과 자신감 향상을 통한 실업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시행되는 제도이다.
취업연수생들은 이날 40명씩 3개 조로 나눠 각각 ㈜동화엔텍, ㈜오토닉스, ㈜디알 액시온을 방문해 해당기업 구내식당에서 기업 임원들과 함께 식사하고 기업현황 및 채용계획을 듣고 난 후 시설 등을 둘러보면서 직장 체험을 할 예정이다.
㈜동화엔텍은 1980년 창업한 선박용 열교환기 및 석유화학 발전 설비용 열교환기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이며, 연구개발(R&D) 센터와 녹산공장, 화전공장을 가진 기업이다.
㈜오토닉스는 1977년 설립된 산업자동화전문 국내 선두기업이며, 센서, 제어기기, 모션 디바이스 등 6000여 종의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디알 액시온은 1979년 창립 이래 자동차 엔진의 핵심부품인 실린더 헤드와 실린더 블록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제일 주의를 실천하는 기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소기업 방문을 통해 취업연수생들에게 지역 중소기업의 현황을 보여줌으로써 중소기업 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청년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